동해시청. ⓒ천지일보
동해시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민선 8기 더 좋은 동해시대 준비위원회’를 1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준비위원회는 단체장 교체에 따라 구성되는 인수위원회와 달리, 3선에 성공한 심규언 동해시장의 민선 8기 시정의 비전과 운영 방향에 대한 제시, 세부 공약사항의 정책적 발굴과 실천 계획 수립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는 행정혁신, 경제산업, 문화관광, 교육복지, 안전·정주환경 등 5개 분야에 대학교수 등 민간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위원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공약사항 담당부서별 운영지원단을 구성해 분야별 위원과 정책변환 실천 협의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준비위원회와 운영지원단은 14일 1차 전체 회의를 시작으로, 주 1회 이상의 토론회 방식의 회의를 진행해 분야별 핵심 업무 선정, 정책적 비전 제시, 실천화 방안 검토 등을 논의하게 된다.

시는 준비위원회의 운영을 오는 30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며, 필요시 연장한다는 방침으로 위원회 운영 결과는 활동 종료 후 30일 이내 동해시 홈페이지 내 공개될 예정이다.

심규언 동해시장은 “민선 6기와 7기가 시정의 기반을 다지고 도약을 위한 준비단계였다면, 민선8기는 시민의 삶이 행복한 동해를 완성해 나가고자 한다”며 “남은 4년 동안 시민들과 약속한 사항을 말이 아닌 결과로 반드시 실현하는 시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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