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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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의료기기 국제인증지원센터 구축과 운영사업’에 최종 선정돼 지역 주력산업인 의료기기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인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국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화합융합시험연구원에서 수행하며, 강원도와 원주시는 행정과 재정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약 100억원으로 2026년까지 5년간 진행된다.

기업들은 상시 상담과 국제인증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고, 기업 맞춤형 국제인증 비용지원과 더불어 기업들이 필요한 시점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상시협력 지원체계가 운영된다.

강원도와 원주시,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의료기기산업의 각종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전기·전자 의료기기에 강점이 있는 원주 의료기기 클러스터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선화 첨단산업과장은 “앞으로 국가별 인허가 제도와 규제사항은 더 중요해질 것이다”며 “원주의료기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다양한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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