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김땅콩. (제공: 오리온)
구운김땅콩. (제공: 오리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MZ세대 취향저격 스낵”… 오리온 ‘구운김땅콩’ 출시

오리온이 대표 스낵인 ‘오징어땅콩’에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구운김땅콩’을 출시한다.

구운김땅콩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가벼운 맥주 안주로 김과 땅콩 조합이 인기를 끄는 점에 착안돼 탄생된 제품이다. 짭짤하고 고소한 땅콩볼에 두 번 구운 김이 입혀져 더욱 풍성한 고소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다. 개발 단계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다양한 배합을 시도한 결과 땅콩볼 표면에 김을 입히는 방식을 찾아내 최상의 풍미가 구현됐다. 오징어땅콩과 마찬가지로 땅콩을 28번 감싸면서 형성된 특유의 그물망 구조에서 나는 바삭한 식감이 살려졌다.

소비자 사전 조사에서도 “부담 없이 먹기 좋은 맥주 안주인 김과 땅콩이 스낵으로 재현돼 새롭다” “단순한 스낵이 아닌 최신 트렌드를 담은 느낌” 등 특히 젊은 층에게 호평을 받았다.

오리온은 글로벌 인기 스낵으로 발돋움하는 4겹 스낵 ‘꼬북칩’, 국내 대표 생감자칩 ‘포카칩’ 외에도 ‘오!감자’ ‘썬’ 등을 탄생시킨 대표 주자다. 최근에는 ‘꼬북칩 스윗바닐라맛’ ‘대왕 오!감자 찍먹 크리미칠리소스맛’ 등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맛을 구현한 제품을 선보이며 SNS상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트렌디한 안주로 각광받는 김과 땅콩 조합인 만큼 가벼운 맥주 안주나 색다르게 즐기는 간식으로 제격”이라며 “익숙함 속에서 새로움을 추구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특히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요플레 이지드링크. (제공: 빙그레)
요플레 이지드링크. (제공: 빙그레)

◆빙그레, 간편 드링킹 요거트 ‘요플레 이지드링크’ 출시

빙그레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드링킹 요거트 ‘요플레 이지드링크’를 출시한다.

요플레 이지드링크는 떠먹는 발효유의 대명사인 요플레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실온 보관이 가능한 드링킹 요거트다. 100도의 고온에서 65초 이상 살균 처리된 후 빛과 공기를 차단하는 멸균팩에 포장돼 일반 냉장 요거트 제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길고 실온에서도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요플레 이지드링크는 90%의 풍부한 원유 함유량을 자랑하며 감미료, 색소, 향료 등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진한 플레인요거트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6g의 단백질, 215㎎의 칼슘과 프로바이오틱스가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하고 생산한 대사산물인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1팩에 가득 담겼다. 200㎖의 가벼운 용량으로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요플레 이지드링크는 1인 가구의 증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유통기한 걱정 없이 여유 있게 보관하고 먹을 수 있는 일명 ‘쟁여푸드’로 주목받는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이다. 대한민국 대표 과일 요거트 ‘요플레 오리지널’을 비롯해 국내 최초 8% 이상의 고함량 단백질이 첨가된 요거트 ‘요플레 프로틴’, 이중캡슐로 유산균 생존율을 1000배 이상 높인 ‘닥터캡슐 프로텍트’, 프리미엄 원물이 담긴 ‘요플레 토핑’ 등 1983년 국내 최초로 떠먹는 발효유를 선보인 ‘요플레’ 브랜드에서 출시한 트렌디하고 혁신적인 제품들의 뒤를 이어 다양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빙그레 관계자는 “멸균팩 포장으로 실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드링킹 요거트 요플레 이지드링크를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다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피크림도넛, 가정의 달 맞아 출시한 시즌 제품 4종. (제공: 롯데GRS)
크리스피크림도넛, 가정의 달 맞아 출시한 시즌 제품 4종. (제공: 롯데GRS)

◆“Share the Love”… 크리스피크림도넛, 시즌 제품 출시

크리스피크림도넛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Share the Love(사랑을 나눠요)’ 콘셉트의 시즌 제품 4종을 출시했다.

▲부드러운 하트모양 도넛에 헤이즐넛 초콜릿이 충진되고 ‘LOVE’가 그려져 올린간 ‘러브 메시지’ ▲파스퇴르 우유크림이 충진되고 초코칩과 아몬드가 가득 올라간 ‘스윗 아몬드 초코’ ▲블루베리 필링이 들어가 사랑스러운 핑크색으로 토핑된 ‘베리 러블리’ ▲상큼 달큼한 라즈베리 필링이 가득 충진되고 딸기우유맛 장미꽃모양이 올라간 ‘라즈베리 플라워’ 등 총 4종이다.

5월 신제품으로 구성된 더즌 박스는 신제품 4종뿐 아니라 크리스피크림도넛의 시그니처 제품인 오리지널글레이즈드와 함께 구성돼 가족·친구 등 지인들에게 마음과 함께 선물 가능한 제품이다.

크리스피크림도넛은 이달 한 달간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게 러브 투게더 더즌(신제품 6입, 오리지널글레이즈드 6입) 약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매월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 진행되는 더즌 데이(오리지널 글레이즈드 하프더즌 1+1)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가족·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눠 따뜻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설×올리브영 딜라이트 프로젝트’ 간식 3종. (제공: CJ제일제당)
‘백설×올리브영 딜라이트 프로젝트’ 간식 3종. (제공: CJ제일제당)

◆“추억의 맛 담았다”… CJ제일제당 ‘딜라이트 프로젝트’ 간식 3종 출시

CJ제일제당이 CJ올리브영과 손잡고 한정판 제품인 ‘백설×올리브영 딜라이트 프로젝트’ 간식을 출시한다.

딜라이트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건강하면서 맛있는 간식을 지향하는 올리브영의 대표 간식 브랜드로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백설 눈꽃 달고나’ ‘백설 눈꽃 솜사탕 플레인’ ‘백설 눈꽃 솜사탕 레몬라임’ 등 세 종류다.

세 종류 모두 단맛은 그대로면서 체내흡수율을 줄인 ‘백설 자일로스 설탕’이 활용돼 만들어졌다. ‘눈꽃 달고나’는 두툼한 달고나 형태로 씹어먹는 재미가 더해졌다 ‘눈꽃 솜사탕’은 부드러운 캐러멜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레몬라임 눈꽃 솜사탕’은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소비자에게 친숙한 ‘백설 설탕’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이 그대로 살려져 재미가 더해졌다.

백설×딜라이트 프로젝트 제품은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한 달 동안 올리브영 강남 플래그십에서 ‘백설×딜라이트 팝업존’을 운영한다. 팝업존은 백설의 정통성을 살린 ‘추억의 간식’ 콘셉트로 운영되며 소비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포토존 등도 마련됐다. 이달 중순에는 한정 수량으로 특별하게 구성된 ‘눈꽃 간식 기획세트’를 온라인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69년 이어져온 백설 브랜드의 정통성이 계승된 콜라보레이션이다. 특히 옛 감성을 흥미롭게 받아들이는 MZ세대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한 간식을 선보이는 딜라이트 프로젝트와 백설 자일로스 설탕이 만나 시너지를 냈다”며 “앞으로도 백설 브랜드가 M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베이스,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 (제공: 정관장)
굿베이스,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 (제공: 정관장)

◆정관장 굿베이스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 이너뷰티 출시

정관장 ‘굿베이스’가 건강한 이너뷰티를 시작하고 싶은 여성층을 겨냥해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을 출시했다.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은 정관장만의 깐깐한 품질 검사를 거친 국제알로에심의협회 인증 프리미엄 알로에가 주원료로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이다.

주원료인 알로에겔은 알로에베라 잎에서 겔 부분이 분리된 후 건조·분말화된 것으로 다당체 성분이 함유돼 식약처로부터 피부건강·장건강·면역력 증진까지 3중복합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알로에겔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피부 주름 개선’ ‘피부 탄력 증가’ ‘NK세포 활성 증가’ ‘대변 수분 보유력 향상’ 등이 확인된 기능성 원료다.

피부건강엔 알로에젤리스틱은 식약처 권장 다당체 함량에서 20%가 증량된 120㎎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피부 건강을 위해 부원료로 망고농축액, 오렌지농축액, 레몬농축액, 홍삼농축액 및 비타민C도 첨가됐다.

또한 착색료, 합성향료, 보존료 등 불필요한 것은 빠지고 꼼꼼하게 선별된 원료가 담긴 망고맛 젤리스틱 제형으로 언제 어디서든 맛있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민경성 KGC인삼공사 건식사업단장은 “이번 신제품은 풍부한 일조량으로 좋은 재배 환경에서 자란 미국산 프리미엄 알로에만을 골라 만들었다”며 “정관만의 오랜 노하우로 엄격한 품질 관리를 거친 만큼 건강한 이너뷰티를 시작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롯데푸드 아맛나 제품 변천사. (제공: 롯데푸드)
롯데푸드 아맛나 제품 변천사. (제공: 롯데푸드)

◆“반백살 맞은 아맛나”… 롯데푸드 ‘아맛나 앙상블’ 선봬

롯데푸드㈜가 아맛나 출시 50주년을 맞아 ‘아맛나 앙상블’을 선보인다. 오랜 시간 받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재료가 듬뿍 담겼다.

아맛나 앙상블은 잔칫집 떡을 모티브로 만들어져 50주년 축하의 의미가 더해졌다. 네모 모양에 하얀 외관으로 마치 백설기를 연상시킨다. 우유아이스크림에 통팥과 떡이 가득 들어가 풍성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올해 한정판으로 운영되며 패키지도 복고풍으로 디자인됐다.

1972년 출시된 아맛나는 현재 판매중인 국내 바 아이스크림 중 가장 오래된 제품이다. 국내 최초의 대량생산 아이스크림인 ‘삼강하드’의 후속작으로 달콤한 통팥시럽을 우유가 섞인 얼음이 감싸고 있다. 얼음 한가운데 통팥시럽이 들어간 것이 출시 당시에는 쉽게 흉내 낼 수 없는 고급기술이어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아맛나는 지금도 연 2500만개가량 판매되며 오랜 사랑을 받고 있다.

1962년 7월 국내에 첫선을 보인 ‘삼강하드’는 국내 최초의 위생화된 설비로 만들어진 대량생산 아이스바다. 소위 아이스께끼만 있던 1960년대에 출시된 삼강하드는 ‘하드’라는 단어가 아이스바를 이르는 말로 자리 잡도록 한 상징적인 제품이다. 1962년 식품위생법이 시행되고 최신설비를 갖춘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생산된 삼강하드가 등장하면서 아이스께끼로 불리던 불량식품은 점차 사라졌다. 이후 아이스크림 산업화가 본격 시작되며 우리가 먹는 다양한 빙과류 제품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장수 제품이 많은 빙과 시장에서도 5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는 브랜드는 극히 드물다”며 “50주년 한정판 아맛나 앙상블은 풍성한 재료를 가득 넣어 고객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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