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일 오후 공군 사천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면서 4명이 순직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고읍리 옥정마을에 떨어진 KT-1 훈련기 잔해가 민가에 세워둔 차량을 덮친 장면이다. ⓒ천지일보 2022.4.1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일 오후 공군 사천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면서 4명이 순직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고읍리 옥정마을에 떨어진 KT-1 훈련기 잔해가 민가에 세워둔 차량을 덮친 장면이다. ⓒ천지일보 2022.4.1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경남 사천에서 1일 비행훈련에 나선 공군 KT-1 훈련기 2대가 공중충돌 후 추락하면서 공군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정부가 2주간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일 오후 공군 사천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면서 4명이 순직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고읍리 옥정마을에 떨어진 KT-1 훈련기 잔해가 민가에 세워둔 차량을 덮친 장면이다. ⓒ천지일보 2022.4.1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1일 오후 공군 사천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면서 4명이 순직했다. 사진은 경남 사천시 고읍리 옥정마을에 떨어진 KT-1 훈련기 잔해가 민가에 세워둔 차량을 덮친 장면이다. ⓒ천지일보 2022.4.1

◆[현장in] “사천 전투기 추락 당시 ‘펑펑펑’ 폭발음”… 최초신고자 진술은☞(원문보기)

“그렇게 큰 폭발음은 살면서 처음 들었어요. 지진 난 것처럼 집이 흔들리고 폭탄이 터지듯 그랬다니까요. 전쟁이라도 난 줄 알았습니다.”사천 훈련용 전투기가 추락한 1일 오후, 현장에서 만난 80대 할머니는 당시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얼마나 놀랐는지 아직까지도 심장이 쿵쿵 뛴다”며 이같이 말했다.

◆독자개발 첫 훈련기 KT-1 이륙 5분만에… 공중충돌로 4명 순직☞

경남 사천에서 1일 비행훈련에 나선 공군 KT-1 훈련기 2대가 공중충돌 후 추락하면서 공군이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공군은 KT-1 2대가 이날 오후 비행훈련을 위해 연달아 이륙한 지 5분 만에 공중에서 서로 충돌해 추락했다고 발표했다.추락한 KT-1 2대는 복좌(2인승) 형태로, 각각 학생조종사 1명(중위)과 비행교수(군무원) 1명 등 2명씩 총 4명이 탑승했다. 사고 직후 2대에서 모두 비상탈출이 이뤄졌으나 4명이 전원 순직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 743명으로 집계된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앞 화단에 봄꽃이 식재된 가운데 검사소를 찾은 한 시민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3.3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 743명으로 집계된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 앞 화단에 봄꽃이 식재된 가운데 검사소를 찾은 한 시민이 의료진의 안내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2.3.31

◆11일부터 선별진료소서 신속항원검사 중단… 고령층 등 PCR 검사는 유지☞

오는 11일부터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시행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된다.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국내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동네 병·의원을 통한 신속항원검사 방식이 확대된 점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11일부터 코로나19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검사를 받고자 하면 호흡기전담클리닉과 호흡기진료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2주 뒤 마스크 벗어도 되나?… “실내서는 마스크 착용”☞

정부가 2주간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하겠다고 밝히면서 2주 뒤 달라진 일상 모습에 관심이 모아진다.앞으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해제를 제외하고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자유롭게 모든 모임과 공연·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된다.

◆KT-1 훈련 전투기 공중충돌 추락… ‘3명 사망’ ‘1명 실종’☞

1일 경남 사천시에서 공군 KT-1 훈련 전투기 2대가 서로 충돌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2분께 공군 사천기지에서 공중 비행 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 전투기 1대와 이어서 계기비행(어둠이나 안개 따위로 앞이 보이지 않는 항로를 계기에 의존해 비행하는 일)으로 이륙한 KT-1 훈련 전투기 1대가 1시 37분께 기지 남쪽 약 6㎞ 지점 상공에서 충돌해 추락했다.KT-1 훈련 전투기 2대에서 비상 탈출이 이뤄졌지만 조종사 3명은 순직했고 1명은 실종된 상황이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 743명으로 집계된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3.3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만 743명으로 집계된 31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3.31

◆“피로하고 잠도 안 와요, 소화불량도”… 코로나 후유증 ‘롱 코비드’☞

“여전히 너무 피로하고 확실히 몸이 예전 컨디션이 아니네요. 밤이 되면 목이 너무 잠겨 목소리도 잘 안 나오구요. 몇 일전엔 갑자기 오한기가 돌고 목이 좀 세하더니 목에 멍울이 잡히고, 이비인후과 가니 임파선염이라고… 코로나 확진됐을 때 편도선염이 같이 오긴 했었어요. 

◆인수위 “법무부, 업무보고서 임대차법 전면 재검토 보고… 특감관도 부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일 “ 법무부가 최근 임대차법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김기흥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임차인 1회에 한해 계약갱신 요구권을 행사할 수 있게 돼 4년의 거주 기간을 보장하고 갱신시 차임 등의 증액 상한율을 5% 이내로 제한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이 2020년 7월 3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부겸 총리 “‘10명·밤 12시’로 방역 완화… 다음엔 과감히 개편”☞

정부가 1일 사적모임 규모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늘리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새 거리두기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금지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 안내문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 2022.4.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품 사용이 다시 금지된 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 안내문이 놓여 있다. ⓒ천지일보 2022.4.1

◆오늘부터 카페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금지☞

카페 매장 등에서 한시적으로 사용됐던 플라스틱 컵 등의 일회용품 사용이 오늘(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 오는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빨대나 막대도 사용이 금지된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을 담은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이 개정·고시됐다.

◆삼성·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 멈추나… 세계 최대 냉각수 공장 가동 중단☞

반도체 업계가 비상이 걸렸다. 지난 네온 가스에 이어 또다시 ‘원재료’ 수급난에 처했기 때문이다. 다른 대안이 마련되지 않는 상황이면 1~3개월 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주요 기업들의 반도체 생산라인이 멈추는 최악의 상황도 발생할 수 있다.1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쿨런트의 전 세계 생산량 80%를 차지하는 3M 벨기에 공장이 환경 규제로 무기한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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