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무료대여소 운영
“‘자전거 도시’ 위상 높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16일 경남혁신도시 내 바람모아공원에서 ‘충무공동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여소 개소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코로나19로 답답했던 시민들의 생활에 활력을 주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충무공동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약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9월 착공, 이달 준공했다.
혁신도시 무료대여소는 진주시가 4번째 개소한 공영자전거 대여소로 진주지역 자활센터 참여로 운영된다. 총 70대의 자전거가 갖춰져 있으며 운영은 17일부터 개시한다.
이곳은 인근에 조성된 약 7㎞의 새벼리~종합경기장 간 자전거길과 연계돼 있다.
또 이달 말 약 3.8㎞의 금산면 속사교~금산교 간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 충무공동과 금산면을 연결하는 자전거길의 요충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이날 개소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이상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지역사회단체장, 인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조규일 시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의 이용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 설치로 코로나 블루로 답답한 시민들의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칠암동 자전거대여소를 지난 2006년 민간사업자가 유료로 운영을 시작한 이후 15년 만인 지난해 말 무료 대여소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자전거 70여대를 신규로 구입하고 안전모·안전보호대 등을 비치했다.
무료대여소의 자전거는 신청서를 작성하고 신분증을 맡기면 누구나 가능하며 시민뿐 아니라 진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 대여에 대한 기타 문의는 충무공동을 비롯한 각 공영자전거 무료대여소로 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므로 대여소 이용 시 현장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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