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만 47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을 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련)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또 KT가 유통망을 대상으로 ‘무통화 고객’에 한해 전액 환수 정책을 실시하면서 유통망의 불만이 들끓고 있다.
◆오후 9시까지 코로나 확진 34만 4712명… 또 역대 최다☞(원문보기)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만 47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 9일(34만 2438명)보다 2274명, 전날 동기 대비 8만 6173명 많은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9만 2141명(55.7%), 비수도권에서는 15만 2571명(44.3%) 등이다.
◆윤석열·안철수, 오찬 회동… 安 “인수위 인사 논의 안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1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찬을 한 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련) 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 당사에서 윤 당선인과 약 2시간 동안 ‘도시락 회동’을 한 뒤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국정 전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처음에 단일화에 합의했을 당시 선거 끝나고 승리하면 빠른 시일 내 자리를 갖고 국정 전반 현안과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자고 이야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단독] 휴대폰 점주들 “KT로 개통하지 마세요”… 왜?☞
KT가 유통망을 대상으로 ‘무통화 고객’에 한해 전액 환수 정책을 실시하면서 유통망의 불만이 들끓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달 이 같은 내용의 ‘선개통/무통화 방지’ 정책서를 내놓았다. KT는 ‘정상 사용 목적이 아닌 부당 개통 행위(통화·데이터 미발생/수수료 편취) 등에 대한 조치’를 명분으로 해당 정책을 실시했다.
이는 010 신규 고객 중 2개월 이상 통화 미발생 시(5개월 중 4개월 통화 발생 필요), MNP, 전환/기변 고객 중 1개월 이상 통화 미발생 시(매월 통화 발생 필요) 적용된다.
◆14일부터 신속항원검사 양성시 확진 판정… 즉시 진료·처방☞
14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확진 판정으로 간주돼 바로 진료·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60대 이상의 경우에는 바로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를 처방 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로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등 양성자에 대한 관리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4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응급용 선별검사(PCR)와 유증상자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 결과가 나온 경우 의사 판단 하에 확진으로 간주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관리된다.
◆윤석열 당선인, 기시다 日총리와 통화 “양국 현안 해결위해 협력하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1일 전화통화에서 이른 시일 내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5분간 기시다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기시다 총리는 당선축하 메시지를 전했고 윤 당선인은 “축하전화에 감사하다. 특히 오늘 3.11 동일본 대지진 11주기를 맞아 일본 동북지방 희생자와 가족분들,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당선되면서 ‘정권교체’가 이뤄졌다. 이에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여소야대의 상황과 초반 임기 국정운영 동력을 위해 여당에 표를 몰아줄 것이라는 예상도 있지만 다만 견제·반발 심리가 작용해 야당에게 불리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엇갈린 전망도 나온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무려 15곳을 민주당이 휩쓸었다. 국민의힘 전신이던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된 곳은 대구·경북 2곳 뿐이다. 같은 당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무소속으로 당선됐었다. 기초자치단체장도 마찬가지다.
◆국방부 “북한 최근 두차례 미사일, 우주발사체 가장 신형ICBM 시험”☞
북한이 최근 두 차례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우주발사체를 가장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의 일환으로 평가된다고 한미 정보당국이 11일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지난달 27일과 이번달 5일에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한미의 정밀 분석 결과, 2020년 10월 10일 노동당 창건일 열병식 때 북한이 최초 공개하고 개발 중인 신형 ICBM 체계와 관련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관련 보도에서 두 차례 모두 ‘미사일’ 언급이나 발사체 사진 없이 ‘정찰위성 개발용’ 시험발사가 진행됐다고 전했고, 한미 정보당국은 당시 탐지된 제원을 바탕으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로 추정했는데, 이날 최종적으로 2020년 10월 당 창건일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한 ‘화성-17형’의 일환으로 판단한 것이다.
◆미-러 ‘수출제한’ 맞불에 공급망 위태… 국내 산업계 피해 불가피☞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 사태가 국제사회 간 수출제한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미국과 서방국은 러시아에 대한 수출 제재에 나섰다. 특히 미국은 최근 러시아산 원유와 가스의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러시아는 비우호국가 명단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한 수출제한을 진행한다.
이 같은 상황에 글로벌 공급망이 요동치고 있다. 러시아 대신 다른 공급만 확보에 따른 수요 집중에 가격 인상 등 공급망 대란이 예상되고 이에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피해가 불가피해 보인다.
◆유서 남기고 사라진 ‘이재명 갤러리’ 관리자 발견… “건강 이상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가 이 후보의 낙선 확정 후 유서를 남기고 실종됐다가 경찰에 발견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께 물왕동 물왕저수지 인근에서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 관리자인 A(31)씨를 발견해 가족에게 신병을 인계했다. A씨는 건강에 별다른 문제는 없는 상태였다. 그가 현장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전날 오전 10시께 이재명 갤러리에 장문의 유서를 남긴 채 연락이 끊겼다.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채용비리-남녀고용평등법 위반 1심 무죄☞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에 영향력을 행사해 특정 지원자가 합격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기소 4년 만의 일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11일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함 부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정 지원자에 관한 추천서를 전달하긴 했지만, 그밖에 합격 여부를 확인해 이들이 불합격권인데도 합격할 수 있도록 어떤 표현을 하거나 위력을 행사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 [천지일보 이슈종합]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국민만 믿겠다·10년 주기론·인수위·한반도정책·대북정책·코로나 대응·경제 사령탑
- [천지일보 이슈종합]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국민만 믿겠다·10년 주기론·인수위·한반도정책·대북정책·코로나 대응·경제 사령탑
- [천지일보 이슈종합] 20대 대통령선거·윤석열 이재명 출구조사 초접전·신규 확진 30만명·투표소 현장·정권교체
- [천지일보 이슈종합] 20대 대통령선거·윤석열 이재명 출구조사 초접전·신규 확진 30만명·투표소 현장·정권교체
- [천지일보 이슈종합] 與·野 ‘최종 유세전‧노정희 선관위원장 사과‧1만 4464개 투표소‧동해안 산불 진화 난항‧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北경비정 NLL 월선‧확진자 폭증‧위중증 1000명대
- [천지일보 이슈종합] 與·野 ‘최종 유세전‧노정희 선관위원장 사과‧1만 4464개 투표소‧동해안 산불 진화 난항‧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北경비정 NLL 월선‧확진자 폭증‧위중증 1000명대
- [천지일보 이슈종합] 선관위 사전투표 부실관리·확진자 투표외출·러시아 우크라이나·동해안산불 피해 서울면적 1/4·송영길 피습·신규확진 21만명대
- [천지일보 이슈종합] 선관위 사전투표 부실관리·확진자 투표외출·러시아 우크라이나·동해안산불 피해 서울면적 1/4·송영길 피습·신규확진 21만명대
- [천지일보 이슈종합] 선관위 사전투표 논란 사과·울진·삼척 산불피해 ‘여의도 면적 53.2배’·文 대통령 “사전투표 논란 유감·국민 미접종자 비율 10%·中전인대, 올해 성장률 5.5%
- [천지일보 이슈종합] 선관위 사전투표 논란 사과·울진·삼척 산불피해 ‘여의도 면적 53.2배’·文 대통령 “사전투표 논란 유감·국민 미접종자 비율 10%·中전인대, 올해 성장률 5.5%
- [천지일보 이슈종합] 코로나 확진 30만명·인수위원장 안철수·여성할당 고려 안 해·동해안 산불 주불 진화·윤호중 비대위 민주당 분열·사조참치 이물질·2차 추경 손실보상제도 손볼 듯·러시아 공격에 미 언론인 사망
- [천지일보 이슈종합] 코로나 확진 30만명·인수위원장 안철수·여성할당 고려 안 해·동해안 산불 주불 진화·윤호중 비대위 민주당 분열·사조참치 이물질·2차 추경 손실보상제도 손볼 듯·러시아 공격에 미 언론인 사망
- DLF 법적 리스크 못 털어낸 하나금융 함영주
- DLF 법적 리스크 못 털어낸 하나금융 함영주
- [천지일보 이슈종합] 尹, 문 대통령과 회동·5~11세 접종계획·민정수석실 폐지검토·유행 정점·거리두기·이재명 조기 등판·북 미사일
- [천지일보 이슈종합] 尹, 문 대통령과 회동·5~11세 접종계획·민정수석실 폐지검토·유행 정점·거리두기·이재명 조기 등판·북 미사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