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 2987명으로 집계된 11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3.11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만 2987명으로 집계된 11일 오후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천지일보 2022.3.11

전날 동기 대비 8만 6173명 늘어

역대 최다였던 9일보다 2274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로 1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4만 47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역대 최다였던 지난 9일(34만 2438명)보다 2274명, 전날 동기 대비 8만 6173명 많은 수치다.

수도권에서는 19만 2141명(55.7%), 비수도권에서는 15만 2571명(44.3%) 등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9만 5100명, 서울 7만 5070명, 부산 2만 2441명, 인천 2만 1971명, 경남 1만 8076명, 경북 1만 3544명, 충남 1만 2900명, 대구 1만 2577명, 전북 1만 838명, 전남 1만 219명, 충북 9882명, 울산 9101명, 광주 8710명, 대전 8515명, 강원 8323명, 제주 4917명, 세종 2528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5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5만 4321명→24만 3621명→21만 709명→20만 2714명→34만 2436명→32만 7543명→28만 2987명으로 하루 평균 26만 6333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늘어 35만명을 훨씬 넘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오미크론 유행이 내주에 정점에 이르고 최대 37만대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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