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천국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 관련 북중남미 온라인 기자회견이 15일(한국시간) 진행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과 질문하는 외신 기자. ⓒ천지일보 2022.1.15
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요한계시록 말씀세미나를 들을 해외 목회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자발적으로 MOU를 맺고 신천지 계시말씀을 배워 교인들에게 전하겠다는 목회자들이 나오는 가운데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천국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 관련 북중남미 온라인 기자회견이 15일(한국시간) 진행된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과 질문하는 외신 기자. ⓒ천지일보 2022.1.15

지난해 10~12월 요한계시록 세미나

새해 벽두부터 초등 시작 10회 진행

필리핀‧북중남미‧아프리카 기자회견

해외 언론 ‘신천지 말씀’ 주목 보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온라인 세미나가 지난해 요한계시록에 이어 올해 초등까지 시작한 지 약 15주(3개월 3주)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내로라하는 목회자들의 설교나 특강 영상 조회수가 대부분 1만을 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1000만뷰 조회수는 반응이 폭발적이라는 점을 방증한다.

신천지 요한계시록 세미나는 지난해 10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10주간 유튜브를 통해 24개 언어로 전 세계 공개됐으며 약 1만 6000명의 목회자가 참석했고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만 800만 뷰다.

이 세미나를 통해 57개국 1200명의 목회자들이 성경 말씀 교류를 위해 신천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고, 신학교와 교회에서 강사 파견 및 교재 요청 등이 잇따르며 신천지의 ‘계시신학’이 전 세계에 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천지 측은 각 교회에서 이 말씀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부응해 지난달 3일부터는 계시록 세미나의 이해를 돕는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를 138개국 197개 채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의 초등 과정에 해당한다. 이 세미나도 지난 3일 방영된 초등 9과 강의까지 총 10회차 세미나 영상의 도합 조회수가 5일 기준 200만뷰(207만 9034건)를 돌파했다. 이 초등 세미나의 주요 주제는 ▲두 가지 신 ▲성경 상식 ▲비유한 씨, 밭, 나무, 새 ▲비유한 양식과 누룩 ▲비유한 그릇, 저울, 지팡이 ▲비유한 불, 향로, 가마 ▲비유한 빛과 등대와 소경, 귀머거리, 예복 ▲비유한 보물, 부자 ▲비유한 돌, 우상 등 총 24가지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의 ‘하나님의 새 언약 계시록 예언과 성취 증거’ 온라인 세미나가 성황리에 마친 가운데 세계 각국 기독교 목회자들로부터 강사 파견 등 업무협약(MOU)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신천지 온라인 세미나 수강 소감을 전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모습.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1.12.28
지난해 신천지예수교회의 요한계시록 말씀세미나를 들을 해외 목회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자발적으로 MOU를 맺고 신천지 계시말씀을 배워 교인들에게 전하겠다는 목회자들이 나오는 가운데 사진은 신천지 온라인 세미나 수강 소감을 전하고 있는 목회자들의 모습. (제공: 신천지예수교회) ⓒ천지일보 2021.12.28

◆해외 언론‧목회자 뜨거운 반응

신천지 창립 이후 전 세계적으로 신천지 요한계시록 실상과 비유 교리가 공개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특히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해외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필리핀, 북중남미와 아프리카 언론과 목회자들의 요청으로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은 지난달 15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현지 언론 기자들은 신천지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장하고,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서 수백명의 목회자들과 MOU협약을 하며, 전 세계적으로 요한계시록과 비유풀이 세미나 시청 조회수가 폭발하고 있다는 데 놀라움을 표출했다. 특히 신천지가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년과 2021년 각각 2만여명의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생을 배출했다는 점도 주목했다. 해마다 교인수가 줄어가고 팬데믹 이후에는 교세가 더욱 급감한 기독교 기성교단과 판이하게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기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요한계시록’이었다. 신천지는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열고 계시록이 이뤄진 순리 곧 ‘배도-멸망-구원’을 설명하는 것을 골자로 비유로 감춰진 계시록의 뜻을 알렸다. 또한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계시록이 이뤄졌다는 증거도 제시하며 목회자와 성도들의 깊은 관심을 끌었다.

이만희 총회장은 보고 들은 것이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총 22장으로 구성된 요한계시록이라는 책 안에 약속된 예언과, 이 예언을 예수님이 다 이뤄서 나타낸 실체들을 봤고 또 예수님으로부터 이와 관련해 하시는 말씀을 들었다고 확언했다. 이 내용을 현재 알리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총회장은 “성경 계시록 5장에 보면 예수님이 책을 취하시고 이룰 때 계시록 22장 8절에 곁에서 보고 들은 한 사람이 존재한다”며 “16절에 가서 보니 예수님은 이 사람한테 ‘그 보고 들은 것을 모든 교회들에 가서 증거하라’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 말씀대로 이 총회장은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신천지 12지파에게 알렸고, 신천지 12지파를 통해 계시록 전장 예언과 실상을 온 세계에 알렸고, 이제 계시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 비유 풀이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이 총회장은 “계시록이라는 하나님 말씀 안으로 들어와 달라. 들어와서 하나님의 입장과 사정을 다 알아야 한다”며 “목적이 무엇인지도 알아야 하고 계시록이 말하는 나는 누군지, 또 계시록의 말씀대로 도장을 찍은 것 같이 창조됐는가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시록 때는 사람도 나라도 하늘도 땅도 재창조되는 때”라고 말했다.

필리핀 현지 언론들이 2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출처:온라인 캡처) ⓒ천지일보 2021.12.22
필리핀 현지 언론들이 20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출처:온라인 캡처) ⓒ천지일보 2021.12.22

◆“핍박 말고 하나님‧사랑 안에 하나되자”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강의 내용이 기성교단의 강의와 차원이 달라 해외 목회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으며, 신천지에 대한 인식도 바꾸고 있다. 지난달 열린 필리핀·북중남미 해외 언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는 해외 목회자들이 영상으로 참여해 이같은 발언을 했다.

미국 A목사는 지난해 요한계시록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밝히며 “배경, 교단에 상관없이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살고 서로 사랑하자. 서로를 괴롭히지 말고 비방‧핍박하지 말고 하나로 뭉쳐 사랑하자”며 “미국에서 15년 동안 목회자로 살았고 신천지에 대한 많은 비방 보도를 봤다. 이제는 신천지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때가 됐다”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신천지를 차별하는 한국사회와 종교, 언론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파나마 B목사는 “한국과 미국의 언론인께서 신천지의 놀라운 계시 말씀과 천국비밀에 대한 말씀에 관해 특별히 보도를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다른 목회자는 “신천지에서 배우기를 선택했으니 존중해주길 바란다. 저와 제 형제에 대한 비난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언론과 방송을 보면 신천지를 비방하는 말이 많이 들린다”며 “하지만 신천지는 많은 훌륭한 일을 한다. 기부, 헌신, 헌혈과 사회를 위한 봉사활동들은 왜 주목을 받지 못할까”라고 지적했다.

신천지 교회 관계자는 온라인 세미나에 대한 반응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신천지 말씀 핵심은 ‘계시말씀’이고, 전 세계가 이 계시 말씀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본다”며 “해외에서는 직접 배워서 성도들에게 가르치고 싶다는 반응이 많고 국내는 워낙 신천지에 대한 경계심이 많지만 그에 비해 일단 먼저 들어보겠다는 반응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무조건 듣지 말라는 건 통하지 않는 시대”라며 “들어보고 하나님 안에서 대화하고 하나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요한계시록 세미나와 초등 세미나 동영상이 각각 수십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2.2.6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요한계시록 세미나와 초등 세미나 동영상이 각각 수십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유튜브 화면 캡처) ⓒ천지일보 20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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