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능력개발원 1층에서 열린 ‘실버카페 ‘Re_봄 개장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 문화예술인들이 무료시음회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5일 능력개발원 1층에서 열린 ‘실버카페 ‘Re_봄 개장식’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이상영 시의회 의장이 무료시음회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실버카페·푸드트럭 신규 추진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5500여명이 참여하는 ‘노인일자리·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일자리를 희망하는 고령층에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소득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총 18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지난달부터 신청을 받아 총 5467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사업별로는 환경개선, 노노케어, 학교도우미 등 공익활동형 일자리에 4538명, 보육시설 도우미, 우체국 업무지원 등 경력과 활동 역량을 발휘하는 사회서비스형에 361명이 참여한다.

또 연중사업인 실버카페 운영, 참기름·누룽지 제조 등 소규모 매장 운영의 시장형에 169명, 중소기업 등 취업알선형에 39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사회 서비스형인 꿈키움 생태도우미, 우체국 우정도우미 사업과 시장형인 실버카페 2곳, 김구이사업단, 푸드트럭 운영 등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발대식과 집합교육이 아닌 워크북과 소규모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에 대한 안전교육과 직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사회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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