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이다. 원두 수입량은 지난해 17만 6000t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일 중독이 커피를 부르는 요인으로도 해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2018년 기준, 성인 1인당 매년 353잔의 커피를 마신다. 6일 바쁜 현대인들에게 빠질 수 없는 커피 소식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고자 한다.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핫 음료. (제공: 스타벅스)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핫 음료. (제공: 스타벅스)

◆“파트너들도 예감”… 스타벅스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9일 만에 100만잔 돌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계절 음료로 지난 10월 28일에 출시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가 최단기간인 9일 만에 100만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기존 최단기간 100만잔 판매 음료 역시 작년에 출시한 바 있던 ‘캐모마일 릴렉서’였는데 유스베리 티가 새롭게 추가되고 리치 함량이 증량돼 올해 새롭게 출시된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가 당시 25일이라는 기록을 9일로 단축시켰다.

아울러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출시에 앞서 70여명 규모의 파트너들이 패널단으로 참여하는 사내 관능 평가에서 역대 음료 중 만점에 가까운 최우수 점수를 받아 입맛을 사로잡는 등 파트너들이 판매 인기를 먼저 예감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3년부터 파트너 관능 평가 제도를 운영하면서 후각과 미각 훈련을 받은 파트너들의 의견을 신제품 개발에 반영해 오고 있다. 이러한 판매 인기에 힘입어 일부 매장에서는 당일 배송을 받은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의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돼 점심 시간대 직후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스타벅스는 현재 긴급 항공 운송을 통해서 일부 원부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12월 중순경부터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 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12월 31일 이전 조기 품절도 예상하고 있다.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캐모마일 티와 유스베리 티, 레몬그라스, 리치, 로즈마리, 레드 커런트가 활용된 티 베리에이션 음료로 고객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자는 취지로 개발돼 지난해 출시된 캐모마일 릴렉서를 더욱 개선시킨 음료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는 현재 스타벅스 방문 고객 10명 중 1명이 주문하는 등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판매되면서 대표적인 겨울 계절 음료로 떠오르고 있다”며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를 통해 연말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휴식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 크리스마스 키워드 이미지. (제공: 투썸플레이스)
위드 코로나 시대, 크리스마스 키워드 이미지. (제공: 투썸플레이스)

◆“96.4% 케이크 먹을 예정”… 투썸플레이스, 크리스마스 관련 설문조사 진행

투썸플레이스가 지난해에 이어 2030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1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투썸플레이스가 오픈서베이와 함께 진행한 본 조사는 오픈서베이 패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28일 실시됐으며 응답자는 20~39세 남녀 각 500명이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0%다.

이번 조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크리스마스를 바라보는 MZ세대의 시각도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 기간에 단체 모임보다는 집에서 조용하게 보내겠다는 이들이 많았으며 대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케이크를 구매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길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케이크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투썸플레이스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올해 크리스마스 계획에 대한 질문에 집에서 보내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40.4%로 작년 응답률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여전히 많은 사람이 ‘집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은 사람으로는 가족이 48.3%로 가장 많았으며 연인, 친구가 뒤를 이었다.

크리스마스에 빠져서는 안 될 음식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69%가 케이크를 꼽았다. 특히 케이크 선물 의향자의 과반수 이상이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구입한다고 응답해 케이크가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디저트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 중 78.3%는 올해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구매 계획이 있는 응답자들의 구매 목적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낼 사람들과 함께 나눠 먹을 예정’이 96.4%로 가장 많아 집에서 가족과 케이크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구매 시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는 작년에 이어 42.6%로 올해도 투썸플레이스가 1위를 차지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투썸플레이스’라는 공식을 이어갔다.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경우 ‘크리스마스이브나 당일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겠다’는 응답이 58.5%로 가장 높았으며 구매 시 맛(60.6%), 디자인, 가격을 우선순위로 꼽았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윈터 미라클(Winter Miracle)’을 테마로 크리스마스에 빠져서는 안 될 다양한 비주얼과 맛의 케이크를 선보였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화려하고 온기 가득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위해 따뜻하고 활기찬 오렌지 컬러와 반짝이는 골드로 연출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오렌지 컬러의 마블 글레이즈로 화려한 크리스마스가 표현된 미라클 초콜릿 무스, 바닐라빈이 들어간 부드러운 무스와 달콤한 커스터드 생크림에 머랭 장식이 인상적인 화이트 바닐라빈 무스, 프랑스 전통 디저트 ‘오페라’가 투썸플레이스 스타일로 구현된 클래식 카페 오페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이 시작된 가운데서도 자발적 거리두기가 이뤄지면서 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고자 하는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썸플레이스가 준비한 다양한 비주얼과 맛의 케이크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론칭된 ‘레브’의 캡슐 커피 6종. (제공: 쟈뎅)
론칭된 ‘레브’의 캡슐 커피 6종. (제공: 쟈뎅)

◆쟈뎅, 캡슐 커피 브랜드 ‘레브’ 론칭… 론칭 기념 ‘캡슐 보관함’ 사은품 증정

㈜쟈뎅이 프리미엄 원두로 다채로운 셀렉션을 완성한 캡슐 커피 브랜드 ‘레브(REVE)’를 론칭했다.

레브는 1988년 쟈뎅 커피 타운 압구정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에 처음 원두커피 전문점을 선보이며 지난 37년간 한국 커피 문화 발전과 함께해온 쟈뎅이 선보이는 새로운 캡슐 커피 브랜드다. 쟈뎅은 국내 최초 향 원두커피, 국내 최초 원두 캔커피, 국내 최초 커피백, 국내 최초 편의점 아이스 원두커피 파우치 등 수많은 ‘국내 최초’의 제품들로 새로운 식문화를 소개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수십 년간 쌓아온 R&D 데이터와 독자적인 기술, 풍부한 노하우를 집약해 레브에 담았다. 프랑스어로 꿈을 뜻하는 레브는 ‘꿈처럼 아름다운 커피’를 선사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레브는 쟈뎅만의 고유하면서도 뛰어난 원두커피 퀄리티를 자랑한다. 쟈뎅 기업부설 연구소의 끊임없는 연구와 테스트를 거쳐 완벽한 커피 한 잔이 완성됐다. 전담 다이렉트 트레이드 팀과 전문 큐 그레이더(Q-grader)가 하나의 팀으로 구성돼 세계 커피 산지의 고품질 생두가 엄선돼 각 원두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최적의 맛이 그대로 구현됐다.

또한 쟈뎅만이 구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커피의 맛과 향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설계된 생산 설비가 뒷받침된다. 생산 전 과정이 쟈뎅의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에서 이뤄져 생두부터 캡슐 완제품에 이르는 과정이 정교하고 섬세하게 컨트롤되고 완성도 높은 제품력을 선보인다. 각 원두의 특징에 맞춘 최적의 온도와 시간으로 로스팅, 원두의 아로마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워터 쿨링 3단 롤 그라인더를 통한 정교한 분쇄 입도 관리로 원두 고유 풍미가 극대화됐다. 생산 전 과정 중 원두의 산소 접촉을 줄이는 질소 플로잉 시스템(N2FS)을 통해 캡슐 내 잔존 산소량이 최소화돼 집에서도 신선한 원두커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알루미늄 캡슐 소재가 사용돼 외부의 산소, 습도, 빛으로부터 원두가 보호돼 커피 고유의 아로마와 맛을 더욱 신선하게 느낄 수 있다.

네이밍과 패키지 또한 감각적이다. 로스팅 강도와 맛을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는 플레이버 명과 제품 패키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감각적인 브랜드의 무드가 담겼다. 제품은 ▲모닝 선샤인 ▲웜 브리즈 ▲웰 드레스드 ▲스모키 미드나잇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디카페인 총 6종으로 밝은 산미에서 깊은 스모키함까지 다채로운 커피 셀렉션으로 선보인다. 캡슐은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머신에 호환된다.

모닝 선샤인은 청사과 같은 새콤달콤한 맛과 화사한 산미가 매력적이다. 웜 브리즈는 잘 볶아진 견과류와 곡물 향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를 선사한다. 웰 드레스드는 밀크 초콜릿의 달콤함과 오렌지 향의 균형 잡힌 맛을 느낄 수 있다. 스모키 미드나잇은 카카오 같은 달콤쌉쌀함과 벨벳 바디감이 어우러진 짙은 스모키함이 특징이다.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는 오렌지 같은 상큼함과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기분 좋은 싱그러움이 담겼다. 디카페인은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여운이 어우러진 부드러움을 전한다.

쟈뎅은 론칭을 기념해 쟈뎅 공식 온라인몰 쟈뎅샵을 비롯한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2만 5000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캡슐 보관함’을 증정한다. 캡슐 커피 보관은 물론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이벤트는 한정 수량으로 진행되며 재고 소진 시 종료된다.

윤상용 쟈뎅 대표는 “레브는 국내 원두커피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의 흐름을 가로지르고 지나온 쟈뎅의 발자취, 커피에 대한 신념과 진정성이 고스란히 투영된 캡슐 커피 브랜드”라며 “레브가 국내 캡슐 커피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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