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1.11.3

“국가 부채 장애 안 돼” 주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대해 3일 “전 국민의 삶을 보살피고 경제도 활성화할 수 있는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문제도 적극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지금 당면한 코로나19 과정에서 직접적 피해를 본 소상공인, 그리고 광범위한 피해를 본 국민 여러분의 민생을 보살핀단 측면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보상, 구체적으로는 최저한도 증액이나 제외 대상자들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계부채 비율이 가장 높다. 그건 국민이 게을러서 빚을 많이 내서가 아니고, 국가의 가계 지원이 세계에서 가장 적은 정책적 환경 때문이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물론 가계부채 비율이 높아졌지만, 국가부채 비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비정상 상황이다. 적정 규모의 가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걸 통해 가계를 보듬고 국가부채 비율에 크게 장애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가 인지할 필요가 있다. 빚 늘리잔 뜻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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