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이 13일 연암도서관 야외에서 작은 도서관 관계자 6명과 함께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14
조규일 진주시장이 13일 연암도서관 야외에서 작은 도서관 관계자 6명과 함께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14

도서관 협의회원들과 소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3일 연암도서관 야외에서 작은 도서관 관계자들과 함께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작은 도서관’이란 접근성이 용이한 생활 친화적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 공동체가 형성되는 도서관을 말한다.

진주지역에는 현재 금빛마을, 상대동 새마을 열린도서관 등 70개의 작은 도서관이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독서 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데이트에 함께한 작은 도서관 관계자들은 작은 도서관 운영에 따른 인건비 확보 등 진주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시립도서관의 도서를 작은도서관 12곳 어디에서나 대출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상호대차서비스 등을 호평하기도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 리모델링을 완료했으며, 내년부터 남부, 동부, 복합문화도서관이 차례로 개관할 예정”이라며 “전 시민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데이트 행사에 참여한 진주시 새마을문고 지부장과 작은 도서관 협의회장은 ‘서로 정기적 만남을 통해 상호협력하겠으며 도서관 발전과 진주시 독서 문화의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작은 도서관 관계자들이 13일 연암도서관 야외에서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14
조규일 진주시장(가운데)을 비롯한 작은 도서관 관계자들이 13일 연암도서관 야외에서 열린 ‘시민과의 데이트’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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