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차 접종자, 1만여명 늘어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1회 이상 접종한 국내 인원이 ‘400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게 돼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10일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회 이상 접종자 수는 1만 766명 증가해 누적 3992만 919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 국민의 77.7%, 18세 이상 성인 기준 90.4%가 1회 이상 접종을 마친 것이다.
전날 1차 접종자를 백신별로 살펴보면 모더나 8278명, 화이자 1910명, 얀센 428명, 아스트라제네카 150명 등이다.
2차 접종에는 10만 3426명이 참여해 누적 접종완료자는 3042만 6399명을 기록했다. 국내 첫 백신 접종일인 지난 2월 26일부터 226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59.3%, 18세 이상 성인 접종 완료율은 68.9%다.
전날 2차까지 접종한 완료자는 백신별로 화이자 8만 836명, 모더나 1만 587명, 아스트라제네카 4075명(화이자 교차 접종 890명 포함) 등이다.
한편 얀센 접종자는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통계에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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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빛이나 기자
kshine09@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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