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지난 2018년 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 (뉴시스 자료사진) 2021.08.12.
【서울=뉴시스】지난 2018년 1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국민의당지키기운동본부 전체회의에 참석한 박지원 의원이 동료 의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은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성은 당시 국민의당 비대위원. (뉴시스 자료사진) 2021.08.12.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입건하며 이른바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공수처는 6일 국민의힘 윤석열 캠프 측이 지난달 13일과 15일에 고발한 제보사주 의혹에 대한 고발 사건을 이달 5일 각각 입건 후 병합해 수사2부(김성문 부장검사)에서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혐의는 국가정보원법 위반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이다.

제보사주 의혹은 박 원장과 조성은씨가 짜고 고발사주 의혹을 터트렸다는 내용이다. 조씨는 고발사주 의혹의 제보자다.

박 원장과 조씨가 고발사주 제보 전후로 만났다는 주장이 제기된 후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은 이들을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윤 전 총장 측은 지난 8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 식당 박 원장과 조씨가 만난 것이 고발사주 공모 정황이라고 보고 있다.

공수처는 두 차례 고발인 조사를 벌이며 입건 여부를 고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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