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시장이 22일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아 2020 K4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22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시장이 22일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아 2020 K4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22

25라운드 1-0 무실점 승리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25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K4리그 25라운드 강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1-0로 승리하며 11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번 승리로 13승 7무 5패를 기록한 진주시민축구단은 승점 3점을 챙기면서 4위를 지키게 됐다.

이날 진주시민축구단은 경기 초반부터 유효 슈팅을 기록하며 공세에 나섰다.

접전을 펼치던 전반, 20분 들어 골문 앞에서 얻은 프리킥으로 성봉재 선수가 밀어준 볼을 심지훈이 강력한 슛으로 선취골을 넣으면서 전반을 앞서나갔다.

이어 후반에는 미드필드 진영에서 점유율을 높여나갔으며, 수비 위주 체제에서 상대의 공세를 막은 뒤 빠른 역습을 펼치는 방식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역습으로 골대를 맞추는 상황 등도 있었으나 추가골로는 연결되지 않아 1점차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경기 초반 득점에 성공했던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연승과 무패행진을 이어가는 축구단의 활약에 박수를 보낸다”며 승리를 축하했다.

최청일 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선수들이 무패경기를 거듭하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랐다. 그 자신감을 경기장에서 충분히 보여 주었기에 오늘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경기 충실히 승점을 쌓아 좋은 결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민축구단은 내달 2일 노원마들스타디움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26R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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