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시장이 22일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아 2020 K4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22
진주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조규일 시장이 22일 진주종합경기장을 찾아 2020 K4리그 마지막 라운드를 승리로 이끈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22

최대수용인원 30% 이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오는 12일 경남혁신도시 소재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2021 K4리그 홈경기부터 관중 무료입장이 가능해진다.

진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완화되고 대한축구협회의 관중 허용 지침에 따라 최대 수용인원의 30%까지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홈경기를 비롯해 남은 K4리그 홈경기 모두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진주시민축구단은 현재 9승 0무 5패를 기록하며 K4리그 4위로 올라서 있다.

진주시와 축구단은 팬들을 만나는 첫 홈경기를 앞두고 경기장 소독과 안전수칙 이행상황을 점검하며 사전방역을 마쳤다.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입장 관중을 대상으로 안심콜 명부작성, 경기장 내 마스크 항시 착용, 좌석 간 거리두기, 음식물 반입금지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진주시민축구단장은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남은 홈경기를 치르게 돼 무척 기쁘다”며 “경기장을 찾아주신 시민과 선수들을 위해 방역에 심혈을 기울여 시즌을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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