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토스) ⓒ천지일보 2021.8.10
(제공: 토스) ⓒ천지일보 2021.8.10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가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공개채용에 5000명 넘는 개발자가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일 시작된 ‘2021 토스 넥스트(NEXT) 개발자 챌린지’에 지원한 개발자가 9일 자정 기준 5300명을 넘어섰다. 분야별로는 ▲안드로이드 390명 ▲iOS 280명 ▲데이터 엔지니어링 660명 ▲프론트엔드 1130명 ▲서버 2190명 ▲인터널 제품용 서버 550명 ▲웹 오토메이션 130명이 접수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11일 자정으로, 최종 지원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토스의 넥스트 개발자 챌린지는 경력 3년 이하 개발자 선발 시 서류 평가 과정을 없애고 코딩 테스트만으로 역량을 평가한다. 더 많은 개발자가 코딩테스트에 도전할 수 있도록 채용 지원의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한편, 평가 과정에서도 개발 역량을 최우선한다는 취지다.

토스 채용 관계자는 “지난해 넥스트 개발자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많이 모였다”며 “올해는 토스뿐 아니라 토스뱅크, 토스증권, 토스페이먼츠까지 4개사의 다양한 엔지니어링 직군이 참여하는 만큼 유례없는 대규모 채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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