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 지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4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 대한민국과 터키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4강행을 확정 지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서 4강 진출에 성공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격려금 2억원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018년 대한민국 배구협회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남녀 배구대표팀의 국제대회 출전 지원, 해외 코치진 영입, 아시아 여자배구 선수권대회 타이틀 공식 후원 등을 이어왔다.

스포츠 유망주 지원 프로그램 ‘신한루키스폰서십’ 지원대상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신한금융이 후원 중인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의 신유빈·서채현 선수 등 10대 선수들이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매경기 투혼을 펼치며 큰 감동을 줬다”며 “부상 등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여자배구대표팀에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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