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 가구 대상 방문 수질검사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22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신청 가구 대상 방문 수질검사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1.6.22

수질 궁금한 누구나 신청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최근 타지역의 수돗물 유충 발생문제로 불거진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란 수질검사를 신청한 가정을 방문한 뒤 수도꼭지에서 받은 물의 수질을 검사해 그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다.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 이용 환경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시는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엄격한 관리를 통해 음용수 기준에 적합한 수돗물 공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무료 수질검사를 신청한 100여세대에 대해 수돗물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질검사는 거주지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물사랑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진주시 맑은물사업소 관계자는 “수도권과는 달리 진주는 공정상 유충이 서식할 가능성이 전혀 없으므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시 제2정수장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진주시 제2정수장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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