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철 연천군수와 방성배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실무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5.4
김광철 연천군수와 방성배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실무진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일 군수 집무실에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연천군) ⓒ천지일보 2021.5.4

[천지일보 연천=송미라 기자] 연천군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4일 오후 2시 군수 집무실에서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철 연천군수 및 방성배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 박호성 공간정보사업처장, 조종광 동두천연천지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실무진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이 체결한 협약 내용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스마트한 업무 프로세스 구축 ▲3차원 지적현황 측량을 통한 데이터구축 및 학술적 연구 ▲국토정보 빅데이터 활용분석으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관광기반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이다.

두 곳은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보전은 물론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연천군은 지난 2015년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면서 관내 주민사업체와 관내외 많은 전문기관과 지질명소의 자원보전 및 지질공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해 왔다. 이번 협약을 포함하면 40여 기관에 이른다.

특히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공간정보분야 전문기관으로 한탄강 지질명소의 효율적인 현무암 주상절리의 보전과 안전관리에 대한 스마트한 업무 시스템 구축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국토정보 빅데이터 활용분석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향후 지질생태 관광기반 육성에 있어 상호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탄강지질공원의 효율적인 보전 및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지속가능한 지질공원 보전은 물론 관광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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