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비바퍼블리카) ⓒ천지일보 202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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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김누리 기자] 토스가 개발자 컨퍼런스 ‘SLASH(슬래시) 21’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 14일 오픈한 컨퍼런스 신청페이지에 사전신청자가 1만명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토스 측은 “이 같은 인기는 토스 창립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발자 컨퍼런스인 만큼 개발자뿐 아니라 예비개발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사전 신청페이지가 열린 이후 SNS와 개발자 커뮤니티에 토스의 첫 컨퍼런스에 대한 관심글이 몰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슬래시 21은 토스의 기술적 혁신 경험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다. SLASH라는 행사명은 개발 시 명령어 앞에 사용되는 ‘/(슬래시)’ 기호와 기술 혁신으로 한 획을 ‘긋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컨퍼런스 슬로건도 ‘No user, No technology(사용자 없이는 기술도 없다)’로 고객 만족을 위한 토스의 핵심가치를 나타낸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토스 개발자뿐 아니라 토스혁신준비법인(가칭 토스뱅크), 토스페이먼츠 등 계열사 소속 개발자 총 20여 명이 연사로 나선다. 토스의 주요 계열사 개발자들이 한곳에 모여 공식적으로 기술적 경험과 지식을 나누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서버 ▲프론트엔드 ▲데브옵스(DevOps) ▲클라이언트 ▲데이터 등 분야로 나눠 토스팀에서 거둔 기술적 산물을 구체적으로 나눌 계획이다.

이형석 토스 테크놀로지 헤드는 “토스팀의 기술적 산물을 나누는 자리에 현업의 개발자분과 예비개발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토스팀 개발자들이 사용자가 불편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문제들을 기술적으로 해결해 나간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슬래시 21은 이날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7시에 온라인에서 새로운 세션이 오픈된다. 사전 신청자들에게는 등록 시 체크한 관심 분야의 세션 영상이 오픈되는 당일에 문자와 이메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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