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일반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시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지난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돼 진행 중인 가운데 2차 접종주기인 3주가 지나면서 2차 접종이 오늘(22일)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일반 75세 이상(194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의 대상자는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전날 0시 기준 75세 이상 접종대상자 총 349만 7080명 중 접종동의자는 275만 7832명으로 79.9% 접종동의률을 보였다. 이 중 현재까지 접종완료자는 52만 4777명으로 15%를 차지했다.

75세 이상 대상자에게 쓰일 상반기 도입 예정인 화이자 백신은 총 700만회분(350만명분)으로 이 중 총 175만회분이 도입 완료됐다. 나머지 525만회분은 오는 6월까지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현재 175개소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 중이고, 이달 말까지 총 264개소의 예방접종센터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