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4일 진행된 와인 장터 행사에서 고객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지난 1~14일 진행된 와인 장터 행사에서 고객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 (제공: 롯데마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14일 진행한 와인 장터 행사가 최근 3년간 행사 중 최고 매출을 올렸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 매출은 지난해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열린 와인장터 대비 40% 증가했다.

지난해 행사에서는 1만~3만원대 와인이 가장 많이 팔렸지만 올해는 전체 매출에서 5만원 이상인 와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60%에 달했다. 5만원 이상 와인 매출은 지난해 행사 대비 140.5% 증가했다.

이번에 선보인 샤또 페트뤼스 수석 와인 메이커인 장 끌로드 베루에가 양조한 보르도 와인인 제이드 플뢰르 드 리스나 구입이 어려웠던 텍스트북 나파 까베네쇼비뇽, 브레드 앤 버터 샤도네이 등이 인기를 끌었다. 샤또 마고17 등 한정 수량으로 내놓은 프리미엄 와인은 행사 첫날 모두 예약 판매됐다.

화이트 와인과 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지난해 행사 대비 각각 83.1%, 127.4% 뛰었다. 이 와인들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인 이 때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와인에 대한 인기가 지속 높아지며 봄 와인 장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며 “고객들이 와인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곳이 롯데마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품종의 와인을 지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