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전국 폐광지역 7개 시‧군(태백, 삼척, 영월, 정선, 보령, 화순, 문경) 의회 의장이 23일 정선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폐광지역 현안 사항 공동대응과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 가졌다.
이날 전국 폐광지역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칭)를 정식 발족했으며 초대 회장으로는 정선군의회 전흥표 의장을 추대했다.
협의회는 지난 2월 19일 정선군의회에서의 폐특법 시효조항 철폐 촉구 공동성명 발표를 위해 모인 자리에서 협의회 구성안에 대한 사전조율을 마쳤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 간의 상생과 성장 촉진을 위한 현안 해결에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모두 뜻을 모았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협의회 운영규약을 확정했으며 향후 주요 현안 발생시 심도있는 논의와 발빠른 대응를 위해 지역별 대표의원 2명씩으로 구성되는 특별위원회 구성 등 앞으로의 운영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더불어 이날 오후 사북 뿌리관에서 열린 3.3 주민대투쟁 제26주년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전흥표 협의회 초대 회장은 “폐특법 시효의 항구화 근거 조항이 마련돼 폐광지역 경제적 자립기반이 마련됨을 7개 시군의회 모두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유기적 공조체계 구축과 함께 다각적인 상생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모임으로 발전 시켜 폐광지역의 위상 정립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이현복 기자
lhb2310@hanmail.net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
- 천안시-금강유역환경청-한국환경공단, 제2산단 산업폐수 처리 업무협약
- 정선군, 산림재해 예방 위한 사방사업 추진
- 최승준 정선군수, 저출산 극복 범 국빈 포함 릴레이 챌린지 동참
- 정선군, 2022년 국‧도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 개최
- 정선군, 고부가가치 창출 고랭지 명품사과 가공센터 본격 가동
- 정선군, 행복하고 살기 좋은 농업 농촌 만들기에 352억원 투입
- 정선군, 로컬 여행 활성화 위한 청춘 PD 위촉
- 정선군, 정선아리랑의 날 지정 ‘추진’
- 정선군, 봄철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 정선군, 야생화 마을 고한에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 개소
-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특별공연’ 선보인다
- 정선군, 기후변화 대응 고품질 과실생산 도우미 ‘꽃가루 은행’ 운영
- 삼척시 공무원, “삼척형 적극행정 실천 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