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남해군 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한 간담회’ 가 열리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3.8
지난 5일 남해군 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한 간담회’ 가 열리고 있다. (제공: 남해군) ⓒ천지일보 2021.3.8

“민간 대표기구 발돋움 기대”

[천지일보 남해=최혜인 기자] 남해군에 관광문화재단에 이어 민간 대표들로 구성된 ‘관광협의회’까지 설립될 전망이다.

남해군은 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관광 분야 사업자와 단체 관계자 등 16명이 모여 ‘관광협의회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5일 ‘㈔남해군 관광협의회’ 설립에 전원 동의하고 군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지원을 당부했다.

이들은 간담회 참석자 모두를 발기인에 포함하기로 했으며 3인에게 협의회 설립을 위한 실무를 담당하게 했다. 앞으로 정관 작성, 사업계획 수립, 창립총회 개최를 거쳐 올 상반기까지 협의회 설립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군은 협의회가 이해관계자 간의 협력체계 구축과 강화를 통해 남해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과 관광문화재단에 중소 사업자와 관광업종 종사자, 그리고 주민들의 의견을 원활하게 반영함으로써 민관이 함께 정책과 사업을 만드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심재복 남해군 문화관광과장은 “내년을 보물섬 방문의 해로 정하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오늘의 간담회가 남해군 관광 활성화와 방문의 해 건실한 준비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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