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상권분석 맞춤형 정보시스템 지역 화폐 가맹점 분석 화면.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3.3
AI 기반 상권분석 맞춤형 정보시스템 지역 화폐 가맹점 분석 화면.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 2021.3.3

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구축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상인들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동네 맞춤형 상권분석을 할 수 있는 빅데이터 시스템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각종 민간·공공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상권분석 맞춤형 정보시스템’은 수원에서 영업·창업하려는 시민들이 해당 지역의 상권분석과 소비패턴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정보는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에 접속하면 종류별로 분석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상권 비교 분석 코너에서는 동별 지역 화폐 가맹점 수, 업종 분포와 업종별 매출 금액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소비패턴 분석 코너에서는 상업활동을 하려는 지역 내 소비자의 성향이나 매출 등을 파악하기에 편리하다. 여기에서는 인구, 세대수, 유동 인구 등의 정보를 확인한다.

지역별로 얼마나 많은 상점이 밀집해 있는지와 업종별 가맹점 분포, 성별 및 연령대별 경제인구 정보 등을 확인하는 코너도 있다. 상권종합 분석은 SNS에서 해당 상권에 대한 키워드, 언급 빈도와 추이 등을 통해 소비자의 평가를 얻는 요소와 개선점을 추론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이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정보가 많은 만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소상공인은 물론 창업자들도 사업 아이템이나 상권 분석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