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흘생활체육공원 실내테니스장 전경.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1.2.22
소흘생활체육공원 실내테니스장 전경.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1.2.22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19일부터 소흘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2면에 대해 실내테니스장(막구조) 공사를 완료,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테니스장은 총 4면으로 지난 2009년부터 마사토 구장으로 사용됐다. 기존 테니스장 코트는 기존 동서방향으로 위치해 햇빛으로 인한 경기 진행의 불편과 날씨 등 이용 제한사항이 많았다.

포천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추진하는 2020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사업(기금 30% 지원)에 공모 선정됐다. 이에 총사업비 8억 5200만원 투입해 막구조 1동, 인조잔디 2면, 공용휴게실 및 조명시설 등을 설치했다.

포천시 최초의 실내테니스장 개장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사계절 실내 운동을 할 수 있게 됐다.

포천시는 잔여 2면에 대해서도 ‘2021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8억 2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실시설계 진행 중이며 오는 4월부터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시의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도 지속적인 국도비 보조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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