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후 발언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1.2.24
박윤국 포천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후 발언하고 있다.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1.2.24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지난 23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및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윤국 시장, 조용춘·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 주민대표, 관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이 이뤄졌다.

38선 평화공원 조성사업은 한국전쟁 시 격전지로서 역사와 상징성을 간직한 구[舊] 38선 휴게소 일원을 역사·문화·관광 기반의 랜드마크로 재건한다. 향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박윤국 시장은 “포천은 옥정-포천 간 전철7호선 연장사업, 포천-화도 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사업 등 역세권 중심의 콤팩트 시티로 발전해 가고 있다”며 “그동안 38선 휴게소 일원이 방치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시의 장기적인 지역발전 계획과 연계하고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어 하는 복합쉼터로 재건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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