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마을기업 교동 장독대마을 입구.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1.2.18
포천시 마을기업 교동 장독대마을 입구. (제공: 포천시청) ⓒ천지일보 2021.2.18

[천지일보 포천=송미라 기자] 포천시가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21 산‧학‧연‧관 협력 지역관광 혁신 프로젝트 지원사업’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지역관광 활성화의 당면 과제를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관광의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포천시는 교동 장독대마을,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력해 주민주도형 생활관광 상품개발사업인 ‘포천 팜-라이프 로컬투어’ 사업을 통해 농촌 관광상품의 다변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또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관광자원 및 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테마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사업은 장독대마을에서 주관으로 참가자 관리 등 현장을 운영한다. 대진대는 브랜드 디자인 개발 및 제로웨이스트 굿즈를 제작한다. 포천시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 PPL 등 매체를 활용해 홍보할 계획이다.

관광공사는 프로젝트 사업 운영비 90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수행 내실화를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의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추후 평가를 통해 우수 평가를 받은 사업에 대해 대외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1차년에 마무리되는 사업이 아니라 성과에 따라 2차년, 3차년 계속 지원되는 프로젝트 사업”이라며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해 내년에도 계속 이어질 수 있게 산학관이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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