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혁신도시 소재 진주종합경기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6
경남혁신도시 소재 진주종합경기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6.16

수용인원 30% 인원제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 1일부터 종합경기장 등 실외 공공체육시설 6곳을 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11월 19일부터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전면 임시휴관 조치한 이후 약 2개월 반 만에 재개방하게 됐다. 다만 수용인원은 진주시민에 한해 30% 이내로 제한된다.

대상 공공체육시설은 진주종합경기장, 남가람체육공원, 진주공설운동장, 모덕체육공원, 진주스포츠파크, 평거생활체육시설 등 6곳이다.

하지만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가 가능한 7개 종목(테이스, 정구, 파크골프, 게이트볼, 론볼, 궁도장, 인라인스케이드)이 우선 허용된다.

이곳에는 시 관리자 1명 이상이 5인 이상 모임 금지, 발열검사, 출입자 명부 작성, 운동 시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유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휴관으로 어려움을 겪은 시민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단계적 개방과 함께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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