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생활 속 안전한 정선 만들기 대책 강화

[천지일보 정선=이현복 기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각종 사건·사고와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생활 속 안전문화정착과 맞춤형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군에서는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올해 1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선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등록외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군민안전보험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년도 관내 빈발 사고에 대한 보장금액을 올리고 코로나19 감염병 피해자에 대한 신규 보장금액 약관을 신설할 예정이다.

군민안전보험은 건강검진 등 별도의 보험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장 기간은 2021.3.1.부터 2022.2.28.까지이다.

또한 각종 사고와 자연재난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정적 대처를 위해 전 군민 안전보험 가입을 비롯해 정선청년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 풍수해보험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 등 군민 생활안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관내 195개소의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해 각종 안전사고 사전예방은 물론 안전등급 부여와 함께 위험시설물을 최우선으로 정비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설물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651개소의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의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화재, 붕괴, 폭발 등으로 인한 생명과 재산상의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건축물, 석축, 포트홀 등 안전정비가 필요한 소규모 공공시설물에 대한 재난 위험요인 사전예방과 신속한 처리 등 생활 주변 소규모 재난징후 해소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내 어린이집과 공동주택, 공원 등 45개소의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놀이시설 관리주체별 정기검사 및 안전교육 이행,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내에서 시행되는 각종 사업과 축제, 공연, 물놀이 관리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현장 안전점검과 지도 등 안전정선 관리 대책을 강화해 나가고 군민 안전의식 전환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운영과 안전문화운동 홍보물을 제작 배포할 계획이다.

김영환 안전과장은 “장 중심의 생활밀착형 안전종합대책 추진으로 군민들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