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시설·단독주택 등 설치 가능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시가 오는 25일부터 3월 26일까지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장소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교가 끝난 후 돌봄이 필요한 모든 초등학생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이 센터는 부모의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모든 초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아동에게 급·간식을 제공하고, 체험활동, 교육·문화·체육 프로그램 등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연다.
설치 장소는 최소 5년 동안 무상임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한다. 센터 전용 면적은 최소 66㎡ 이상이어야 하고, 돌봄서비스에 필요한 놀이공간 등이 갖춰야 한다. 부대시설 공간을 포함한 정적 면적은 100~180㎡다.
센터는 단독주택, 아파트단지 주민공동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설치할 수 있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우편·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수원시는 다함께돌봄센터 6개소를 선정해 4월 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는 맞벌이 등으로 아이를 돌보기 힘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시설”이라며 “유휴 공간을 다함께돌봄센터로 활용하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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