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을 이용해 경사로 주변 제설작업하는 모습. (제공: 동작구) ⓒ천지일보 2021.1.7
차량을 이용해 경사로 주변 제설작업하는 모습. (제공: 동작구) ⓒ천지일보 2021.1.7

인력 497명, 차량 24대 등 투입… 염화칼슘‧소금 189톤 투입

주요도로·취약지역 긴급제설… 이면도로 등 환경공무관 투입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이창우 구청장)가 폭설‧한파로 인해 관내 도로와 경사로 등 취약 지역의 결빙이 예상됨에 따라 긴급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전날부터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제설장비 점검하고 자동염수 살포장치에 염수 보충을 완료했다. 전날 오후 8시 30분부로 제설대책 2단계(경계)로 상향 조정해 제설 인력 등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구는 ▲공무원 등 인력 497명 ▲차량 24대 ▲굴삭기 1대 ▲염화칼슘 및 소금 등 자재 189톤을 투입해 주요도로 및 취약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도로관리과는 관내 54개 주요간선도로 및 보조간선도로의 제설을 실시했다. 15개 동주민센터는 골목길 이면도로 및 보도 등의 제설작업을 담당해 책임구역을 분담했다.

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인력제설이 필요한 보도 및 이면도로에는 환경공무관 등을 집중 투입했다.

출근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별로 마을버스 운행길 및 급경사 지역 등 중점취약지역은 공무원 및 민간인력 제설기동반이 합동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백원기 동작구 도로관리과장은 “주요 도로뿐 아니라 보도, 이면도로 등에 대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안전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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