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상담·심리지원 등 제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에서 정신건강 증진사업 분야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심리지원·정신건강 사례관리를 평가해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은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증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유공기관 표창, 2부 관계자 간 화합의 장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소진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주민 대상 심리상담비 지원,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캠페인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요원을 배치해 상시상담·심리지원 등을 제공해왔다.
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23일 기준 코로나19와 관련해 전화상담 포함 총 4만 7561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자살·우울증 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건강 무료 상담소 운영,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많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신질환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