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1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전경.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0.31

상시상담·심리지원 등 제공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에서 정신건강 증진사업 분야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코로나19 심리지원·정신건강 사례관리를 평가해 타 지역에 모범이 되는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시상식은 경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정신건강증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유공기관 표창, 2부 관계자 간 화합의 장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소진예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시는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주민 대상 심리상담비 지원, 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심리지원 캠페인 등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동안 진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전문요원을 배치해 상시상담·심리지원 등을 제공해왔다.

진주시 보건소에 따르면 23일 기준 코로나19와 관련해 전화상담 포함 총 4만 7561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이밖에도 센터에서는 자살·우울증 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건강 무료 상담소 운영,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정신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많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정신질환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 진주시 보건소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23
지난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 지역사회 정신건강 실무자 발전대회’ 진주시 보건소가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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