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1시 시청 4층 복지정책과에서 진주복지콜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복지상담 시연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8
8일 오전 11시 시청 4층 복지정책과에서 진주복지콜센터 개소식이 열린 가운데 조규일 시장이 복지상담 시연에 참가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5.8

복지궁금증 전화·현장상담

9개월간 2만 6000여건 상담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시민 중심의 복지서비스 구현을 위해 지난 3월 개소한 ‘진주복지콜센터’에 대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진주시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복지콜센터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도가 86.4%로 높게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만족도 설문조사는 진주복지콜센터를 1회 이상 이용했던 시민 300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됐다.

또 복지업무 담당자 140명를 대상으로도 조사해 복지콜센터의 이용경험에 대한 평가와 향후 센터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구했다.

설문조사는 총 36문항으로 이용자와 복지업무 담당자를 구분해 ▲콜센터 이용경로 ▲이용 시 만족도 및 추진 방향 ▲사회복지 업무 담당자의 민원처리 간소화 여부 ▲기타의견 및 건의사항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진주시청 4층 복지정책과 옆 복지전문상담콜센터 내 설치된 통합복지상담실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6
진주시청 4층 복지정책과 옆 복지전문상담콜센터 내 설치된 통합복지상담실 운영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8.6

시에 따르면 복지콜센터는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2만 6000여건의 전화 상담과 복지 상담실을 통한 방문상담을 제공했다.

민원인은 전화민원 서비스뿐 아니라 상담에서 급여신청까지 사회복지경력 15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을 통해 원스톱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또 진주형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긴급재난지원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지원에 대한 상담도 지원한다.

시는 매년 설문조사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불편사항 등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콜센터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복지센터를 운영한 지 9개월이 돼가는 시점에서 이용자들의 평가가 센터의 운영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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