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개인 출퇴근 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영찬(맨 좌측)씨가 다른 부문 우승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1.19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개인 출퇴근 부문 우승을 차지한 최영찬(맨 좌측)씨가 다른 부문 우승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1.19

온실가스 감축 부문

우수도시 선정

팀 부문, 개인 부문 전국 1위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 전국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온실가스 감축 부문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원주시는 세계 차 없는 날’을 기념한 이번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서 광주, 대구, 대전, 수원, 전주 등 전국 12개 도시가 참여해 약 한 달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원주시는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온실가스 감축과 코로나19에 대응한 비대면 생태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제12회 기후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대회 기간 214명의 원주시민이 총 1만 4209㎏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팀 부문에서 팀레이싱원주모닝반이 주행거리 1만 7780㎞로 전국 1위를 개인 출퇴근 횟수 부문에서 국립공원공단 최영찬 씨가 전국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전주시에서 2020 한-EU 생태교통 국제콘퍼런스와 겸해 개최됐다.

출퇴근 횟수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한 최영찬 씨는 “원주지역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에 동참하길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주지역 우수 참가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3시 기후변화대응교육연구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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