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 원주천 댐 공사 현장에서 댐건설 기초공사를 마치고 정초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컷팅식을 마치고 박수를 치고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1.18
18일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 원주천 댐 공사 현장에서 댐건설 기초공사를 마치고 정초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컷팅식을 마치고 박수를 치고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1.18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천 유역의 홍수량을 줄여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 중인 원주천 댐 건설 사업 정초식이 18일 오후 3시 30분 판부면 신촌리 사업 현장에서 열렸다.

정초식은 기초공사를 마치고 머릿돌을 설치해 공사 착수를 기념하는 행사다.

시는 본 댐 축조의 시작을 알리고 공사 참여자의 견실·안전·성실 시공 결의를 다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원주천 유역의 홍수 조절을 위한 원주천 댐은 높이 49m, 길이 210m, 저수용량 180만㎥의 규모의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다.

총사업비 798억원(국비 90%, 시비 10%)을 들여 2022년 본 댐 설치를 완료하고 2023년 부대공사 등 최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9년 9월 공사에 착수해 보상과 임시물막이 설치와 유수 전환 등 본 댐 건설을 위한 준비를 거쳐 이번 정초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본 댐 건설에 들어갈 계획이다.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에 건설중인 원주천 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1.18
원주시 판부면 신촌리에 건설중인 원주천 댐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2020.11.18

원창묵 원주시장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공 목표인 2023년까지 계획 공정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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