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대선 개표 작업이 사흘째 계속된 가운데 조지아 전역의 최소 3개 카운티에서 개표가 중단됐다고 카운티 관계자가 5일(현지시간) CNN에 밝혔다.
여기에는 2016년 힐러리 클린턴이 근소한 차이로 이겼던 애틀랜타 교외 지역인 콥카운티와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약 100마일 떨어진 테일러카운티가 포함된다.
주 내에서 두 번째로 큰 그위넷카운티에서는 저녁 개표 작업을 중단하고 6일 오전 조지아주 국무장관의 웹사이트에 결과를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조지아에서는 1775표 차이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 앞으로 1만 4097표의 계수만 남은 상황에서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바이든이 막판 뒤집기를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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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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