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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출처: AP=뉴시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중국, 이란을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종교자유 박해 국가로 꼽았다.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언제든지 급격히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해 연말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부적절한 개입 유무 등에 대해 감찰할 것을 대검찰청에 지시했다.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폼페이오 “북한·중국·이란, 악독한 종교자유 박해국”(원문보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중국, 이란을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종교자유 박해 국가로 꼽았다. 폼페이오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국제종교자유의 날을 기념한 성명을 내고 “중국, 이란, 북한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악독한 종교자유 박해 3개국으로 자국민을 침묵시키기 위한 강압적 조치를 강화해왔다”고 비판했다.

◆방역당국 “코로나19 폭발 가능성 상존… 감염 70∼80% 수도권서 발생”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언제든지 급격히 불거질 수 있다고 우려해 연말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감사원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6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감사원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6

◆秋 “‘옵티머스 수사 봐주기’ 감찰하라” 대검에 지시

서울중앙지검이 무혐의 처분을 내린 옵티머스자산운용 사건과 관련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의 부적절한 개입 유무 등에 대해 감찰할 것을 대검찰청에 지시했다.

◆“코로나19 후유증 ‘뇌 기능 저하’ 가능성 있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코로나19에 걸렸다 나으면 혈전(혈관 내 핏덩이)이 증가해 환자의 뇌 기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회심의 ‘비토권’에 공수처 발목 잡힌 여당… 법 개정 방패로 출범 강행 수순

국민의힘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을 추천하면서 공수처를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정부가 독감 백신의 유통상 문제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24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서울서부지부를 찾은 시민들이 유료 독감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24

◆박능후·정세균 독감 백신 접종에도… 사라지지 않는 불안감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들 사이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복지부) 장관이 독감 예방접종을 앞서서 했지만,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어 불안감이 쉽게 종식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韓경제 3분기 성장률 1.9%, 역성장 늪에서 빠져나와… 코로나 재확산 4분기 우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역성장 늪에 빠졌던 한국경제가 지난 3분기에는 2분기보다 약 2% 가까이 성장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신규확진 다시 두 자릿수로… 수도권 중심 산발적 집단감염 계속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두 자릿수대로 감소했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가족·지인 모임, 요양시설, 재활병원 등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돼 확산세가 언제든지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국회) ⓒ천지일보 2020.10.22

◆‘윤석열 대망론’ 부상 속 견제구 날리는 與

야권을 중심으로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망론이 부상하는 가운데 여당이 윤 총장을 향한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는 검찰과 신경전을 벌이는 법무부에 힘을 싣고 윤 총장을 견제하기 위한 차원이란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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