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전(前) 간부 공무원의 아들‧딸이 공무직 등에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류재수 시의원이 14일 오전 11시 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까지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 간부 공무원 출신인 A씨의 아들과 딸은 각각 2018년 9월 시행한 청원경찰 채용시험과 지난해 11월 진주성 사적지 공무직(매표원)에 합격해 임용됐다.
채용 특혜 의혹 논란이 일자 그 자녀들은 지난달 자진 사직했다.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 발의안’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 안건은 지난달 열린 제223회 임시회에서도 류 의원이 발의했지만 과반을 얻지 못하면서 결국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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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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