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전(前) 간부 공무원의 아들‧딸이 공무직 등에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류재수 시의원이 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까지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전 간부 공무원 출신인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시청 행정과장으로 일한 뒤 올해 6월 정년퇴직했다.그의 아들과 딸은 각각 2018년 9월 시행한 청원경찰 채용시험과 지난해 11월 진주성 사적지 공무직(매표원)에 합격해 임용됐다.채용 특혜 의혹 논란이 일자 그 자녀들은 지난달 자진 사직한 바 있다.‘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 발의안’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반면 지난달 열린 제223회 임시회에서도 진보당 류재수 의원이 ‘공무직·청원경찰 채용비리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안’을 발의했지만 부결된 바 있다.이 안은 무기명 서면투표 방식으로 표결에 부쳐져 반대 11표, 찬성 9표, 기권 1표로 나오면서 과반을 얻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진주시의회는 21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0석, 민주당이 9석, 진보당·무소속이 각각 1석씩을 차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1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전(前) 간부 공무원의 아들‧딸이 공무직 등에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류재수 시의원이 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까지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있다.시에 따르면 전 간부 공무원 출신인 A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시청 행정과장으로 일한 뒤 올해 6월 정년퇴직했다.그의 아들과 딸은 각각 2018년 9월 시행한 청원경찰 채용시험과 지난해 11월 진주성 사적지 공무직(매표원)에 합격해 임용됐다.채용 특혜 의혹 논란이 일자 그 자녀들은 지난달 자진 사직한 바 있다.‘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 발의안’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반면 지난달 열린 제223회 임시회에서도 진보당 류재수 의원이 ‘공무직·청원경찰 채용비리 의혹에 관한 행정사무조사안’을 발의했지만 부결된 바 있다.이 안은 무기명 서면투표 방식으로 표결에 부쳐져 반대 11표, 찬성 9표, 기권 1표로 나오면서 과반을 얻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진주시의회는 21석 가운데 국민의힘이 10석, 민주당이 9석, 진보당·무소속이 각각 1석씩을 차지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14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전(前) 간부 공무원의 아들‧딸이 공무직 등에 채용된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진보당 류재수 시의원이 14일 오전 11시 진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6일까지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을 촉구하는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 간부 공무원 출신인 A씨의 아들과 딸은 각각 2018년 9월 시행한 청원경찰 채용시험과 지난해 11월 진주성 사적지 공무직(매표원)에 합격해 임용됐다.

채용 특혜 의혹 논란이 일자 그 자녀들은 지난달 자진 사직했다.

‘행정사무조사 특위구성 발의안’은 오는 16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24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이 안건은 지난달 열린 제223회 임시회에서도 류 의원이 발의했지만 과반을 얻지 못하면서 결국 부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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