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으로 집계된 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으로 집계된 2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10.2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최근 강원 강릉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1주일 늘어났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데 이어 이날에도 40대 2명과 20대 1명, 10대 1명 등 총 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중 20대와 40대 등 3명은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30대(강릉 16번 확진자)와 지난 6일 같은 호프집의 다른 테이블을 각각 사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릉시는 코로나19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추석 연휴부터 시행해오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을 오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하기로 했다.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10대 중학생은 40대 확진자(강릉 19번 확진자)의 자녀인 것으로 파악됐다.

10대 확진자가 다니고 있는 관동중학교는 오는 23일까지 원격수업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이뿐 아니라 학생 413명과 교직원 74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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