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0 K4리그 20라운드 이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진주축구단은 3-2로 승리하며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12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0 K4리그 20라운드 이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를 펼치고 있다. 이날 진주축구단은 3-2로 승리하며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12

5연승 거둬 리그 5→4위

“시민에게 자랑·힘 돼주길”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민축구단이 지난 11일 2020 K4리그 20라운드 이천시민축구단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하며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이로써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4위에 오르면서 K3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됐다.

이날 진주시민축구단의 최청일 감독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첫 골은 전반 8분 변준범 선수의 발에서 터졌다. 이어 전반 16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전반전 종료 1분 전에 성봉재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며 2-1로 다시 달아났다.

후반에도 양팀은 추가 골을 위한 공방을 이어가다 후반 7분 심지훈이 날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며 경기의 승부를 갈랐다. 후반 42분 1골을 내줬지만 마지막까지 점수를 지키며 3-2로 승리를 확정했다.

MVP상은 치열한 접전 속에 첫 골을 터뜨린 변준범 선수가 수상했다.

구단주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홈경기를 참관하며 “코로나19 확산 속 방역과 함께 리그 후반까지 열심히 임해준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남은 경기도 잘 마무리해 축구단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힘과 자랑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1승 4무 3패의 성적을 거둔 진주시민축구단은 오는 17일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21R 경기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1일 2020 K4리그 20라운드 진주시민축구단-이천시민축구단 홈경기에 참관해 지역연고팀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진주축구단은 3-2로 승리하며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12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1일 2020 K4리그 20라운드 진주시민축구단-이천시민축구단 홈경기에 참관해 지역연고팀을 응원하고 있다. 이날 진주축구단은 3-2로 승리하며 9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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