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천안시청 전경.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6.5

‘폐기물 발생 감량목표 1.5% 초과 달성’

‘천안시·김관수 주무관 환경부장관 표창’

“폐기물·재활용 정책 지속해서 펼칠 것”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환경부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2020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성과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6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시행에 따른 감량성과 다량 배출사업장 관리,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방법, 재활용의 적정성, 수수료 현실화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지난해 가정과 소형음식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감량목표를 1.5% 초과 달성했으며, 수수료 현실화를 위해 10년 넘게 동결해온 종량제봉투 가격 인상을 추진했다. 또한 음식물류 폐기물 직·매립 처리지역 지정고시를 전면 폐지하고 분리수거 추진과 음식물 자원화시설의 효율적으로 관리·운영을 통해 자원을 재활용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기관 선정 외에도 개인 표창까지 받는 쾌거를 거뒀다. 종이팩과 폐건전지 교환사업,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시범사업 등 재활용분리수거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재활용 가능자원 수거율을 전년대비 193%까지 향상시킨 시청 청소행정과 김관수 주무관이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석기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폐기물 분리배출과 자원의 재활용, 발생 억제를 위한 재활용 정책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2020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표창장.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0.6
2020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 성과 평가 결과 우수기관 선정 표창장.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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