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곡성군 임대농업기계보관창고. 전남 곡성군이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9.24
전남 곡성군 임대농업기계보관창고. 전남 곡성군이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20.9.24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2020년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은 농기계 임대사업,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 밭작물 농기계 지원사업, 여성친화형농기계 지원사업 등 5개 항목 13개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기관 선정으로 곡성군은 오는 2021년도 노후농기계 대체지원사업 2억원과 여성친화형농기계 지원사업 1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곡성군은 고가의 농기계구입 부담을 줄이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2008년도부터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위해 지난 4~12월 농기계 임대료를 50%를 감면해주고 있다. 또한 지난 8월초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본 농기계를 임대사업장으로 운반 및 수리해 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로 농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조현자 곡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운전·실습 교육장이 조기에 완공됨에 따라 농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대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1:1 농기계 실습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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