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첫날 서울 신규확진 속출… 가족 간 감염도
추석연휴 첫날 서울 신규확진 속출… 가족 간 감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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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명으로 집계된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번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8월 11일 34명 이후 49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천지일보 2020.9.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천지일보DB

일상생활 속에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

구로구서 48세 아빠와 4세 아들 감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30일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자치구들이 공개한 추가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나타났다.

추석 당일인 1일 서울 자치구 등에 따르면 전날 가족, 부부, 기존 확진 사례와 관련 등 일상생활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감염경로 불명확’ 환자와 이들을 통한 ‘n차 감염’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구로구에서는 가족 간 감염이 발생했다. 구로구 182·183번 확진자는 관내 176번 감염자의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가족 확진에 따라 지난 24일 구로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음정 판정을 받고서 자가격리 중이었던 상태였다.

182번 확진자는 자가격리를 하던 중 증상이 나타나 지난 29일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양성으로 나왔다. 182번 확진자의 아들인 183번 감염자(4)는 무증상 상태였으나 접촉자로 분류돼 다시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아이도 양성으로 나왔다.

동대문구에서도 가족 감염이 발생했다. 외국인인 152번 확진자(이문2동)는 이모인 151번 환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53번 확진자는 151번 감염자의 자녀다. 154번 확진자(장안1동)는 지난 11일 인천공항검역소에서 확진된 가족을 통한 감염으로 추정된다. 이 확진자의 동거가족 4명 중 3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금호동에 거주하는 성동구 118번 확진자(90대)의 경우 관내 117번 감염자와 접촉했고, 무증상이었던 마포구 169번 확진자는 경기 고양시 387번 감염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천구에선 부부 확진자도 나왔다. 독산동에 거주중인 94·95번 확진자는 부부 관계다. 94번 확진자는 26일 기침과 근육통, 가래,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났고, 95번 확진자는 23일 기침과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의 증상이 각각 나타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확진 판정이 났다.

동작구 234번 확진자(대방동)는 감염자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235번 확진자(사당1동)는 직장에서 도봉구 195번 환자와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관악구 384번 확진자(낙성대동)는 가족인 관내 382번 감염자와 접촉했고, 388번 확진자(서림동)는 경기 군포시 확진자와 만남 이후 확진됐다.

중랑구 189번 확진자(면목5동)는 관내 180번 감염자의 동거가족으로 파악됐다. 그는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6일 중랑구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지난 29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 339번 확진자(풍납2동)의 경우 관내 326번 감염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그는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아 외부 이동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감염경로 불명확 환자도 나왔다. 역삼동에 거주하는 강남구 272번 확진자는 관내 테헤란로의 한 사무실에서 근무했는데 그는 두통·후각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강동구 천호동에 거주사는 185번 확진자도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용산구 123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도 방역당국이 확인 중에 있어 아직 정확한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외에도 성동구 119번 확진자, 서대문구 127번 확진자, 동작구 236번 확진자, 관악구 389번 확진자의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 2020.9.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1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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