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주요 도로변에 형형색색의 꽃길 조성.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7
의정부시 주요 도로변에 형형색색의 꽃길 조성. (제공: 의정부시) ⓒ천지일보 2020.9.7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가로수를 특색 있고 쾌적하게 정리하고 도로 곳곳에 아름다운 꽃을 식재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운전을 하면서 지나다 볼 수도 있고 발걸음 닫는 곳마다 걸어 다니면서 접할 수 있는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9월 초에는 교량난간 16개소와 주요도로 교통섬 녹지대 등 5곳의 화단과 시내 곳곳의 인도변 11개소 305개의 화분에는 형형색색의 초화류 15종 4만 5028본을 식재해 아름다운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9월 중 추진하는 경의·신흥로의 가로수 가지치기는 질서 없이 무분별하게 뻗쳐있는 가지를 원형, 사각등 모양을 잡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다.

도로변 예쁜 꽃들은 식재 후 2주가 지난 9월 중순부터, 경의·신흥로의 특색 있는 모양의 가로수는 9월 하순부터 시민들이 접할 수 있게 된다.

시는 녹지와 화단으로 조성된 교통섬에는 원형꽃걸이대에 웨이브 페츄니아를 추가로 식재해 아름다운 볼거리를 더 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작게나마 생활 속에서 마음의 여유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란다”며 “계절마다 그에 맞는 꽃을 식재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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