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도 코로나19현황(강원도 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 캡쳐)ⓒ천지일보 2020.9.4.
4일 강원도 코로나19현황(강원도 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 캡쳐)ⓒ천지일보 2020.9.4.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4일 기준 강원도 코로나19 현황으로는 전일대비 춘천 1명 원주 3명이 증가한 203명이다.

특히 춘천시에서 발생한 A씨(70대)의 감염경로는 확인 안된 깜깜이 확진자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1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택에서 시내버스와 전철(남춘천역)을 이용해 서울(상봉역)을 다녀 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일에는 증상이 발현해 자택에 머물었으며 3일 진단검사를 통해 확진판정을 받고 원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원도 코로나19 발생동향(4일 기준) 지역별 현황으로는 ▲춘천시 28명 ▲원주시 111명 ▲강릉시 14명(서울 2포함) ▲동해시 0명 ▲태백시 1명 ▲속초시 6명 ▲삼척시 1명 ▲홍천군 9명 ▲횡성군 2명 ▲영월군 5명 ▲평창군 5명 ▲정선군 0명 ▲철원군 14명 ▲화천군 2명 ▲양구군 0명 ▲인제군 1명 ▲고성군 1명 ▲양양군 3명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온라인 브리핑(4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연장했다”며 “현재 시점에서는 유행 수준을 좀 더 확실하게 억제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용수철 튀 듯이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다. 확실하게 유행을 통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서 실시했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조치를 1주간 연장하고 전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기존 2단계 거리두기 조치도 오는 20일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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