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코로나19 현황.(강원도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캡쳐)ⓒ천지일보 2020.9.9
강원도 코로나19 현황.(강원도코로나19 현황 홈페이지캡쳐)ⓒ천지일보 2020.9.9

30~40%는 진단 당시 무증상자

[천지일보 강원=김성규 기자] 9일(07시 기준) 강원도 코로나19는 전일대비 원주에서 1명 증가한 211명이다.

원주에서 거주하고 있는 A씨(40대, 여)는 지난 8월 26일 케냐(해외)에서 입국해 자가 격리 기간(8월 27일~ 9월 10일) 동안 코로나19가 음성이었으나 지난 8일 원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이에 A씨는 원주의료원에 입원 격리 됐으며 방역 당국은 해외 입국 후 자가 격리 중으로 가족 외 추가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

강원도 코로나19 발생동향(9일 기준) 지역별 현황으로는 ▲춘천시 28명 ▲원주시 116명 ▲강릉시 17명(서울 2포함) ▲동해시 0명 ▲태백시 1명 ▲속초시 6명 ▲삼척시 1명 ▲홍천군 9명 ▲횡성군 2명 ▲영월군 5명 ▲평창군 5명 ▲정선군 0명 ▲철원군 14명 ▲화천군 2명 ▲양구군 0명 ▲인제군 1명 ▲고성군 1명 ▲양양군 3명이다.

9일 충북 오송에서 열린 질병관리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많은 자영업자가 생업피해를 감수하고 거리두기 동참하고 실천하면서 지난 3일 이후 계속 100명대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본부장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들은 대부분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기 때문에 유증상자다”며 “이들을 중심으로 접촉자 일제검사에서 상당히 많은 수(대략 30~40%)가 무증상자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9일 0시기준) 144명이 증가한 2만 1588명인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은 오는 20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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