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12일 송악면 보건지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8.13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12일 송악면 보건지소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2020.8.13

“주민들 건강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 길 ”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이 최근 집중폭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아산시(시장 오세현) 송악면 주민들을 위해 지난 12일 송악보건지소에서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형외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가정의학과 5개 진료과목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11명이 참여했다. 코로나19와 폭우 피해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재민과 지역주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서비스와 진료를 통한 투약, 유소견자 정밀검사, 연계진료 등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수해피해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수해피해로 복잡한 상황에 처한 주민들을 위해 멀리서 봉사활동을 와주신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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