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 50여명 상담·진료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에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내동면 일대가 잠기는 등 침수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진주복음병원이 지난 11일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해를 입은 내동면 소재 양옥, 가호, 정동, 삼계, 산기, 배양마을 등 6개 마을을 대상으로 의료봉사와 함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병원은 삼계마을 경로당에 마련된 이재민 임시숙소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15명이 이재민 50여명을 상담·진료하고 처방약과 영양제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이재민들이 당장 필요한 생활용품과 식료품, 식사용 밥그릇과 수저, 접시 등의 물품과 함께 성금 100만원도 전달했다.
한편 진주복음병원은 내과 등 14개과에 190명이 근무하는 중급의료기관으로 지난 1990년 개원 후 정기 순회 봉사와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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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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